[선물시황]외인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중...203.25(-0.05P)

입력 2009-08-06 09:25

코스피200선물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203.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 증시의 하락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선물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하지만 현물 시장에선 매도를 보여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콘탱고를 보이며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현재 베이시스는 매수차익거래의 진입 혹은 청산을 유발하기에 부족하다”며 “결국 향후 베이시스 상승 혹은 만기일을 노린 매도차익거래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베이시스가 0.4포인트 이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주식매수세 둔화는 선물매수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695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79계약, 외국인은 548계약 각각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234계약 증가해 12만2801계약, 거래량은 3만409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