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네오위즈, ‘P의거짓’ DLC 기대감 본격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24일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23일 기준)는 2만32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646원에 목표배수 17배 적용한 것”이라며 “자체 서브컬처 IP 역주행과 ‘P의거짓’ DLC 출시 기대감이 최근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됐다”고 목표주가 설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형 IP 개발 성과를 증명했으나, 라인업을 늘리고 체질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926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40.9% 줄어든 88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68억 원 가량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브라운더스트2’가 불만사항을 개선해 역주행 중익, 1.5주년 업데이트까지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 외에도 ‘고양이와 스프’, ‘영웅전설’ 등 연간 실적의 저점을 높이는 캐시카우를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컨센서스 상회 이유를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P의거짓 DLC ‘서곡(Overture)’은 6월 출시가 예상하며, 3월 XBOX 게임패스와의 계약 종료가 본편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메타평점 82점, 출시 5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했던 만큼 인지도는 충분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본편 플레이타임이 30~35시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DLC의 15~20시간 분량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라 판단한다”면서 “DLC 출시 직후 본편을 포함해 총 7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반영했으며, 3월 진행된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게임쇼들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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