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총 사업비 1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대심도 도로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관련株들이 급등세다.
5일 오후 2시15분 현재 동아지질(+14.80%)이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울트라건설(+3.41%), 특수건설(+4.00%) 등 관련 종목들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도심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총 6개 노선 대심도 도로를 건설, 2017년 동부간선도로로 지하화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대심도 도로 구상안에 따르면 대심도 도로는 남북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 등 총 6개 노선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대심도 도로가 완성되면 양재~도심 구간은 현재 소요되는 39분에서 13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잠실에서 상암동 구간 역시 현재 1시간 3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