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4037대 신규 등록...전월비 40.7% 감소

입력 2009-08-05 14:10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40.7%감소한 403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6월 6809대보다 40.7% 감소한 4037대로 집계됐다. 전년대비해서는 37.5%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806대, 폭스바겐 503대, 아우디 460대, 렉서스 356대, 혼다 279대 순이었으며 모델별로는 BMW 528(254대), 렉서스 ES350(147대),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125대) 순이었다.

7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509대(37.4%), 2000cc~3000cc 미만 1285대(31.8%), 3000cc~4000cc 미만 1016대(25.2%), 4000cc 이상 227대(5.6%)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4037대 중 법인구매가 2066대로 51.2%, 개인구매가 1971대로 48.8%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115대(54.0%), 서울 438대(21.2%), 부산 266대(12.9%)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33대(32.1%), 서울 630대(32.0%), 부산 109대(5.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개별소비세 감면이 6월 종료됨에 따라 상당수 수입차 선구매가 6월에 발생한데다 일부 브랜드의 재고부족으로 7월 등록대수는 감소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