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가 국내 최초로 탄산 복분자주를 출시, 1000억원대의 복분자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술 '빙탄복(氷呑福)'은 자연 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 장기 숙성하고 탄산을 가미하여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며 "과즙과 탄산을 넣는 기존의 RTD(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타입의 저알콜 제품)와는 달리 저온에서 발효 숙성된 복분자 원액과 탄산의 조화로 복분자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의 복분자주가 남성을 위한 기능성을 강조했던 것에 비해 '빙탄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소맥(소주+맥주)과 RTD에 열광하는 이유가 탄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갈증으로 분석됐다"며 "빙탄복의 출시는 국내 최초로 국내 과실을 발효하여 만든 RTD제품인 만큼 국내 과실 탄산주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70ml 용량에 출고가 259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