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2공장 옥상에서 노조원 2명이 추락했다.
오전 8시 30분경 발생한 이 사건은 경찰이 본격적인 진압을 개시한 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다.
현장 관계자는 도장공장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장공장 내로 구급차가 들어간 상태다.
한편 경찰의 쌍용차 2차 진압작전이 시작된 이후 평택공장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