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5일 지점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대우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순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7%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브로커리지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개인의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증가하면서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지점영업 활성화로 수익점유율이 8.9%에서 10.3%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6월말 이후 고객예탁금이 다시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지점영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점영업이 활성화되면 휴면고객의 활성화를 통한 이익증가가 큰 영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