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석 달여 만에 15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기 지방자치단체 주관 하에 해외문화체험을 다녀온 1명 등 28명이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5월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는 152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03명은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부산 A초등학교에서는 1명이 추가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이 학교의 신종플루 환자 수는 76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도내 수련회에 참가한 고교생 1명도 환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