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KC코트렐에 대해 실적저조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4일 현대증권 고정훈 연구원은 "기존수주의 매출인식 지연과 일시적 요인에 의한 지분법손실로 KC코트렐은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일시적인 실적저조를 장기전망 훼손의 징후로 인식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KC코트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7% 감소한 324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고 연구원은 "진행기준 매출인식을 하는 기업은 상황에 따라 분기실적 기복이 자주 발생되고 동사의 수주 대부분이 2010년 상반기에 마감되기 때문에 지연된 수주의 매출인식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는 2008년대비 152% 증가한 3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