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최근 반도체와 LCD, 솔라셀 등 전방산업이 바닥을 지나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2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에 이어 하반기에는 점차 성장성이 부각될 시점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 특히 2분기에는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진 솔라셀 장비의 매출비중이 75%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16.6%를 기록한 점은 주목할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말 수주잔고 1147억원과 솔라셀 장비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향 장비 수주 가능성과 함께 중국 LCD 업체로의 납품도 가시화 될 것이고 차세대 제품군인 MO CVD 장비 개발이 완료단계에 접어들며 10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점도 성장성에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