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프로티움, 한국비엠아이와 바이오의약품 CDAMO 계약

프로티움 고객사 신약 후보물질 물질생산 등 공정개발..한국비엠아이 임상물질 GMP 생산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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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한국비엠아이(BMI Korea)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원스톱(one-stop) CDA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두 회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MOU) 협력의 첫 사례로,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한국비엠아이는 본 계약을 통해 효율적인 원스톱 CDA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고객사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배양, 정제, 분석, 독성시험을 위한 물질 생산 등 공정개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비엠아이는 임상물질의 GMP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간 협력 모델로 기획한 투자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사가 보유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운용,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사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원스톱 CDAMO 서비스 계약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간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맞춤형 CDO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비엠아이의 GMP 생산 역량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AO 서비스가 결합하여 안정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고객사에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TiumBio) 자회사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 생산에 이르는 전공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CDAO(위탁개발 및 분석) 특화기업이다. 프로티움은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시료 생산, 분석 및 동결건조 제형 개발, GLP-1 기반 펩타이드 분석, 지질나노입자(LNP) 제조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위탁개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프로티움은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CDAO 계약을 체결해 누적 수주 200억원을 돌파했고, 2024년 전년대비 30%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치는 130억원이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위탁생산(CMO)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 액상하이랙스주를 포함한 20여 종의 전문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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