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7월 국내 휴대폰시장서 '희비교차'

입력 2009-08-03 13: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7월 국내 휴대폰 수요가 전월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한데 비해 LG전자는 소폭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7월 국내 휴대폰 수요는 257만대로 전월 약303만대에 비해 18%정도 줄었다.

이 중 삼성전자는 135만대의 판매 실적을 보여 53%의 시장점유율을 올렸다. 지난 6월 158만대에 비해 판매대수는 줄었지만 점유율은 1% 정도 상승했다.

또 삼성전자는 7월 국내 풀터치폰 시장 총수요 79만대 중 55만대로 풀터치폰 시장점유율 70% 점유했다고 밝혔다. '햅틱 아몰레드' 20만대, '연아의 햅틱' 45만대, '햅틱팝' 50만대 등 햅틱 계열 누적 판매는 250만대 돌파했다는 것이다.

반면 LG전자는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9000대를 판매해 32.3%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는데, 지난 6월에 비해 1% 정도 하락한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누적 점유율 30%대의 안정궤도에 진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