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호텔이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독일에서 초청한 유명한 6인조 밴드가 선사하는 신나는 독일 라이브 음악과 뮌헨의 맥주 집을 재연한 실내 장식과 긴 나무 벤치, 독일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의 서비스,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와 뷔페식 요리 등은 뮌헨의 열기를 그대로 전해줄 것이라고 호텔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힐튼 베를린 출신의 독일 주방장 2명이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독일 식 수프와 샐러드, 바이쓰부르스트(Weisswuerste), 플라이쉬케제(Fleischkaese), 슈니첼(Pork Schnitzel),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등 약 50여 가지의 독일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인 그랜드 힐튼 옥토버페스트는 주한 외국인들의 축제로 자리로 잡아가고 있다"며 "이틀 동안 2300석의 자리가 마련되며 많은 독일계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09 옥토버페스트는 이국적인 향기가 물씬 나는 신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댄싱 플로어가 마련돼 신나게 춤을 출 수도 있고, 맥주 마시기 대회,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게임과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가격 1인 10만원, 문의 및 예약 : 02-2287-7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