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술비 지원은 1998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 중 하나로 롯데리아는 지난해 1월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매년 2회에 걸쳐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수술에 필요한 지원금은 전국 750여개 매장에 비치된 모금함 및 기프티콘 회수 시 개당 100원씩 적립해 마련되는데 이는 기업의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장기적 차원의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롯데리아는 환자 지원 외에도 분기별로 750여개 점포를 활용해 해당 지역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무상 급식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11년간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랑을 사회 곳곳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동시에 '착한 소비'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마음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