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 증시의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203.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 증시의 혼조 마감으로 소폭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급증하며 약세로 밀렸다. 하지만 저점 매수세 또한 강해 플러스로 다시 돌아선 상태다.
게다가 베이시스 마저 악화돼 프로그램 매도가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출회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현물 시장에선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선물 시장에선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금일은 그 수량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출회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베이시스는 다소 진정되며 콘탱고를 보여주고 있어 다행스럽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매도(콜매도, 풋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변동성 축소에 대비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의 증가폭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량은 전일에 비해 다소 증가한 상태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110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1065계약, 개인은 950계약 각각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488계약 증가해 12만1902계약, 거래량은 2만667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