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3일부터 전국의 2000여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롯데홈쇼핑 반품물건 회수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택배는 "지난달 30일 코리아세븐 목동점에서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과 함께 롯데홈쇼핑 반품회수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고 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 이용고객은 세븐일레븐 전국 2000여 매장을 통해 24시간 물건을 반품시킬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롯데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맞벌이 부부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물류사 간 크로스오버 마케팅(Crossover Marketing)으로 고객편의 제공과 함께 새로운 고객 풀(pool)을 확보하는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이사는 "해당 업종에서 전문 노하우를 가진 3社의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신 헌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이사(왼쪽) 주우환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