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3일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가율 상승은 미미했지만 펜잘 광고비와 신제품 판촉비 증가로 판관비율이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7%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순이익은 자회사 경보제약의 실적 개선과 법인세율 하락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는 비용 부담 해소로 이익 증가와 동반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률 정상화로 매출 증가율 수준의 증가세 시현,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폭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