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올 상반기 발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오후 11시 닌텐도는 자사의 유튜브를 통해 30분간 '닌텐도 다이렉트'를 공개해 게임 신작 정보를 비롯해 자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포켓몬 전설: Z-A, 리듬 천국 미라클 스타즈와 함께 과거 명작들이 올해 공개된다.
먼저 슈팅 게임 글라디우스 시리즈는 40주년을 맞아 8월 7일 '글라디우스 오리진 컬렉션'으로 돌아온다. 슈퍼로봇 대전 시리즈 역시 새로운 타이틀로 부활했다. 참전작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극장판 마크로스 격정의 왈큐레', '겟타 로보 아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연내 '메트로이드 프라임4 비욘드'가 출시된다.
또한, 이날 닌텐도는 전용 앱 '닌텐도 투데이'를 공개했다. 해당 앱에서 사용자는 관심 게임을 선택해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해 게임 시리즈 아트를 적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젤다의 전설, 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등 인기 타이틀을 테마로 한 맞춤형 달력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닌텐도 투데이'는 닌텐도 스위치2 관련 정보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투데이'는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닌텐도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닌텐도는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예정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닌텐도 스위치2'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