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 트랙터 제작결함 리콜

입력 2009-08-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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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트랙터가 제작결함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다.

2일 국토해양부는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주)에서 수입ㆍ판매한 엑트로스 123대(트랙터 61대, 덤프트럭 6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된데 따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제작결함 내용은 변속기와 변속기 오일을 냉각시키는 냉각기 사이의 파이프 굴곡부분이 불량 가공돼 험한 도로를 운행할 경우 진동으로해 이 부분이 균열, 오일이 누유 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 때문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8년5월3일부터 같은 해10월14일 사이에 생산해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주)에서 수입ㆍ판매한 엑트로스 1차종으로 ▲3346S ▲2646LS ▲2648LS ▲4144K(덤프트럭) ▲3355S ▲1860LS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09년 8월 3일부터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주)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변속기와 변속기 오일을 냉각시키는 냉각기 사이의 파이프를 교체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됐기 때문에 법 시행일인 올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제작결함을 시정한 경우에는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주)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주) 서비스센터(080-365-8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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