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건수 전년동기非 5.2% 감소
올해 2분기 지식재산권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이 조사한 ‘2009년 2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에 따르면, 출원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한 8만9445건, 등록건수는 27.5% 감소한 3만7361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출원은 실물경제의 회복, 환율안정,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감소폭이 둔화됐다. 권리별로 특허와 상표가 각각 6.3%, 9.9% 감소했지만, 실용신안과 상표가 각각 5.2%, 5.9% 증가했다.
대기업은 출원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1.2% 감소했지만, 중견기업은 각각 9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출원현황은 인천, 울산, 전라 지역이 각각 4.7%, 8.1%, 8.9% 증가, 서울과 경기는 각각 2만8173건, 1만956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0%, 5.8% 떨어졌다.
등록 동향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은 질적 중심의 특허전략으로 전환, 예산감소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1%, 59.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