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파미셀과 공동으로 로이를 인수한 코어비트가 시가총액의 30%가 넘는 투자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코어비트 관계자는 31일 “로이 투자로 오늘 현재 269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어비트는 로이 지분 27.63%를 보유 중"이라며 "평균 매입단가가 주당 2만5000원으로 로이 주가가 8만1600원(31일 현재 주가기준)까지 치솟아 평가이익 192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회사 파미비트를 통해 로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하고 있어, 이 역시 77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로이는 지난 9일 최대주주 박진우 외 3인이 보유주식 80만주(64.8%)와 경영권을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이사, 코어비트 외 15인에게양도하는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FCB파미셀은 로이를 통해 우회상장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