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의 경쟁이 치열해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세환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역시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AM-OLED 기술력을 가진 크로바하이텍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S사에서 출시한 AMOLED휴대폰의 Driver IC도 설계했는데 하반기에 이 휴대폰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대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에 크로바하이텍의 트랜스포머가 공급되고 있다”며 “향후 또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1분기에 8.6억원 발생했던 통화 선도거래손실이 9월까지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