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5개월째 사상 최대 수주 기록 경신 이어가

LCD부품인 BLS(Back Light Sheet) 제조 기업인 하이쎌은 7월 BLS 수주량이 창사이래 최고수준인 1310만장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에 1007만장을 기록하면서 BLS 업계최초로 월 1000만장 시대를 연 후, 6월 1070만장 수주에 이어 7월에 1300만장을 돌파함으로써 연속 3개월간 월 1000만장 이상의 수주를 함과 동시에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5개월째 경신했다.

이는 지난 12월의 300만장과 비교할 때, 7개월만에 4.3배 이상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것이다.

하이쎌 윤종선 대표이사는 “확실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주력사업에의 역량 집중과 부채규모 축소를 통한 금융 비용 절감으로 턴어라운드의 기초를 닦아놓은 상태에서, LCD시장이 우호적인 환경으로 급변하여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6~7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 매출도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동사의 박정민 상무는 “금융위기속에서 우리는 올 상반기에 190억원 규모의 부채를 상환했다”며 “이제 BLS사업만으로 상당한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주력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동시에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성장동력을 구체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이미 전자종이와 태양전지용 백시트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BLS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얼마만큼의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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