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연구소 보안규정 어겨 민감국가 포함"

▲미국 에너지부 건물 (연합뉴스)
정부는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한국 연구원들이 출장이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발돼 명단에 포함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적 문제라는 것이다.

외교부는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미 정부 관계기관들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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