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中 악재에 이틀째 조정

입력 2009-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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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발 악재에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0.26%(3.79p) 내린 1520.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내구재주문 급감과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과, 전일 중국 증시의 5% 급락에 따른 영향에 이내 하락 전환해 1520선 전후로 등락하는 등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장 초반만 해도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1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9억원, 15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2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반등중인 섬유의복과 통신업, 의료정밀,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1% 미만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KB금융,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우리금융, KT가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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