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방향성 없이 등락만 거듭...198.65(-0.25P)

입력 2009-07-29 11:20

코스피200선물이 방향성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9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전일보다 0.25포인트 하락한 198.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돼 있어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다.

베이시스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다 11시 이후 다소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콘탱고는 유지하고 있어서 약 600억 정도의 프로그램 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으로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조정 폭이 크지 않아 동조화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변동성은 전일보다 더 줄어든 상황으로 레인지(고가-저가)가 1.20포인트에 불과해 관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도 여전히 기관과 외국인 모두 양매도(풋매도, 콜매도) 포지션을 구축해 변동성 축소에 대비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인데 변동성 감소와 방향성 부재로 인해 관망세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324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166계약, 기관은 163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058계약 증가해 12만1771계약, 거래량은 9만425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