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삼일절에 쏜다…발사 하루 연기

2월 28일→3월 1일로 하루 연기
한국시각으로 낮 12시 9분에 발사
"팰컨9 이륙 준비에 시간 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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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NASA가 손을 잡고 만든 스피어엑스(SPHEREx) 우주망원경의 측면 모습. (사진제공=우주항공청)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SPHEREx) 발사일이 28일에서 다음 달 1일로 하루 미뤄졌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28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9분)에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발사 시간은 3월 1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28일 오후 7시 9분)이다.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인데, 우주항공청은 팰컨9의 이륙 준비 단계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 우주 지도를 제작해, 우주 탄생과 생명 진화 과정을 탐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망원경이다. 천문연은 유일한 국제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예산 150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스피어엑스는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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