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실적 사상 최대..하반기 지속-대신證

입력 2009-07-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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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제일모직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은 화학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3분기는 화학경기 성수기 진입과 전자재료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학부문의 양호한 영업이익은 중국 수요회복에 의한 판매량 증가와 일부 범용제품의 스팟물량이 높은 판매가격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이고, 전자재료부문도 전방산업(패널, 반도체)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됐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3분기엔 최근 화학제품의 국제가격 상승세가 성수기와 겹치면서 화학부문의 견조한 실적세가 유지될 것이고, 편광판의 제품가격(ASP) 인하폭 감소, 반도체 가동률 상승 등의 전자재료부문의 영업환경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업외비용으로 계상되는 동사의 하반기 개발비감액손실액 규모는 지난 상반기(약 3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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