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최근 발생한 의정부 경전철 구조물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에 나선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최근 건설사고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유사 건설사고의 방지를 위해 지난 26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전철 공사현장의 공사 구조물 붕괴사고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교수, 연구원 등 건설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을 위원(7~8명)으로 구성돼 사고의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사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