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규제개혁 유공자 포상

입력 2009-07-28 17:38

장익창 기자 sanbad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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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2명, 민간 5명, 기관 3곳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접견실에서 2008년도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포상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업과 국민들이 가장 애로를 호소하는 금융, 환경, 토지분야 규제개혁에 기여한 조인강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윤승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을 비롯해 총 12명의 우수 중앙부처 공무원과 규제개혁 우수기관인 관세청, 국토해양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에는 특히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종남 상무이사를 비롯한 5명의 민간유공자도 포함돼 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규제개혁은 어느 한 정부나 특정시기에 종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며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있어 불편을 주는 걸림돌을 치우고 디딤돌을 놓는 규제개혁 및 국민이 감동하는 규제개혁이 되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