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금융지원사업 대출재원으로 활용 전망
금융감독원이 금융소외 계층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부터 임직원이 '월 급여 끝전 모으기(5000원 미만)' 및 '기금 1좌(5000원)이상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신복위에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복위와 '금융 소외자를 위한 소액금융지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가 금융소외자 지원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신복위와 함께 금융 소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복위 관계자도 "금감원의 이번 기부 결정을 크게 반긴다"며 "현재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액금융지원 사업에 향후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현재 신복위가 추진하고 있는 소액금융지원사업 대출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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