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드라마 '아이리스' 40억원 제작비 지원

입력 2009-07-28 09:56

성승제 기자 banky@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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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한국수출보험공사는 10월 14일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 4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드라마 총 제작비 200억원 중 40억원을 ‘하나 시네마론’을 통해 저리로 대출하고, 수보는 하나은행에 ‘문화수출보험’을 제공, 대출금 미회수에 따른 손실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아이리스는 천재적인 두뇌의 최정예 요원 김현준역의 이병헌, 지적이고 당찬 최고의 프로파일러 요원 최승희역의 김태희와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의 탑 등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헝가리와 일본의 해외촬영으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 방송사와 수출계약이 체결,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수보는 아이리스 외에도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영화 ‘가비’, 애니메이션 ‘The Littlest Angel’ 등 지금까지 5편의 작품을 공동으로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