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단기급등 부담...보합권 등락

입력 2009-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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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거래일간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부담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16%(2.48p) 내린 1521.57을 기록하면서 11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혼조 국면 속에 장 막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단기급등 부담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 확대로 장중 일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87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3억원, 46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988억원, 3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02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험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유통업, 음식료업,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은행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계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업,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의약품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1% 내외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LG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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