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미성포리테크가 늘어나는 글로벌 휴대폰 부품 수요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중국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미성포리테크는 27일 LCD부품(테이프류 및 램프홀더) 생산을 전담해 오던 중국 소주법인에 휴대폰 키패드 신규생산 라인을 구축, 내달부터 휴대폰 키패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성포리테크의 중국 소주법인에서 생산되는 키패드는 전량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 아리마社(Arima)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리마社는 LG전자, 노키아, 모토롤라,소니에릭슨 등에 휴대폰을 공급하는 글로벌 ODM업체다.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미성포리테크 소주법인과 아리마 중국 현지 생산기지가 10분 거리의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공조를 통해 글로벌 휴대폰 부품 수요 대응에 적극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