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카라큘라 보석 석방 인용…주작 감별사도 직권 석방

입력 2025-01-24 06:39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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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라큘라(사진 왼쪽부터), 구제역, 전국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다”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최 변호사의 경우 ‘유흥업소 경험 등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쯔양을 협박, 언론 대응 등 자문 명목으로 23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출처=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 주작감별사', 뉴시스))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 모 변호사가 보석 석방됐다. 이날 이들의 보석 청구를 인용한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또한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