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뉴진스가 새 활동명 공모에 나선가운데 어도어가 입장을 밝혔다.
23일 어도어는 “당사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라며 “법원 절차에 성실히 입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이날 새롭게 개설한 팀 SNS를 통해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라며 댓글 참여를 부탁했다.
이에 앞서 법무법인(유)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면서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으며, 뉴진스 멤버들은 세종을 선택한 것에 대해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뉴진스는 지난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12월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고 독자적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협의 없는 개설”이라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