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4조977억원 발행

수정 2009-07-26 14:11

입력 2009-07-26 12:00

김주미 기자

상환액은 6조882억원...전년동기대비 22% 감소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은 4조9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조5941억원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6조882억원으로 월평균 1조원 가량의 상환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ELS 사모발행금액이 전체의 75%에 달한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는 공모발행과 사모발행 현황이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195억3200만 워런트가 발행됐다.

상반기 ELW 상환은 156억3800만워런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8억4900만워런트 대비 7% 감소했다. 대부분 상장되는 ELW는 공모발행이 전체의 92%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파생결합증권(DLS)은 상반기에 9671억원이 발행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8309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상반기 DLS는 2417억원이 상환돼 지난해 2774억원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