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시영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준공 36년 차인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통해 수정동의 및 원안의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지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준공 후 3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문정시영아파트는 지하 4층~최고 지상 19층, 공동주택 1440가구(기존 1316가구)규모로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322.27%로 상향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건축심의를 거쳐서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