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 신상품 사례 6개 선정 및 우수 금융사 포상

입력 2025-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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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공모

금융감독원은 제5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상생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6개 금융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증권·캐피탈사가 최초 신청하는 등 다양한 금융업권 18개사에서 총 34개 금융상품이 참여했다.

은행상품에서는 신한은행의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 KB국민은행 ‘KB 아이사랑적금’ 등이 선정됐다. 증권 상품에서는 키움증권 ‘사회초년생 전용 파생결합사채(ELB)’가 우수사례가 됐고, 보험상품에서는 한화손해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임신·출산 관련 특약 등 3종’, 삼성화재 ‘보험계약 변경 정산액 분할납입제도’가, 캐피탈 상품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우리집 안심플랜’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과 회사명을 게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사들은 선정결과를 금융상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제3회와 4회 우수사례 중 상품판매 실적과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 취약계층 배려 및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농협중앙회, 미래에셋생명보험, 국민은행 등 3개 금융회사를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금감원장상을 수여했다.

향후에도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우수사례 선정 회사에 대한 포상, 금융정보 소비자포털 게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민생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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