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정근우·정의윤·박용택이 셋이 잘했다…앞으로가 문제"

입력 2025-0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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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정근우, 정의윤, 박용택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앞으로가 문제"라고 우려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20일 방송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네 야구 쩔더라? 보기 드문 감독님의 특급 칭찬 타임'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정근우가 김성근 감독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정근우를 반긴 김성근 감독은 "왜? 어디 아파?"라며 걱정하는 모습부터 보였다. 이에 정근우는 "식사는 하셨습니까 감독님? 안부인사 드리러 왔습니다"라며 애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너 주려고 남겨 놨다"며 김밥을 건넸고, 정근우는 "저 아침 먹었는데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성근 감독은 "그래도 먹어라"라며 김밥과 물을 재차 건넸고, 정근우는 김밥과 함께 포카리스웨트 음료와 물을 함께 챙겼다.

(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이내 김성근 감독은 "어제는 정근우가 마지막에 잘했고 정의윤이 마지막에 방망이를 잘 해줬다"며 "머리 나쁜 놈은 아닌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 박용택이, 정의윤이 셋이 잘 했다"며 "그리고 이택근은 선수가 됐더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정근우는 "제가 좀 가르치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지해진 김성근 감독은 "흘러가는 앞으로가 문제다. 야구가 이상 가지고 안 끝난다. 이거보다 높아지면 높아지지"라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이후 감독실에는 이대호와 정성훈이 방문했다. 정성훈은 "감독님 저 병원 좀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몸이 너무 아픕니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아픈걸 알면서 경기를 했구나"라며 "내가 병원에 전화해 줄게. 갔다오라고"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감독님 저도 컨디션 안 좋아 보이면 저도 오늘 오더에 안 쓰셔도 됩니다"라고 했고, 김성근 감독은 "올스타 포함해서 오더에서 뺀 거 처음이야. 어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20일 오후 10시 30분 1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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