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제일약품, ‘자큐보정’ 삼성서울·세브란스병원 “D/C 통과”

입력 2025-01-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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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출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국내 빅5 병원 ‘D/C 추가 통과’,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은 코드 오픈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은 20일 관계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Jaqbo, 성분명: zastaprazan citrate)’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1일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D/C를 통과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코드가 오픈됐다. 국내 대형병원은 D/C를 통과한 이후 병원에 처방코드가 생성되고, 그 이후 약물처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개 종합병원에서도 처방코드 오픈 및 D/C 승인을 받았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저해제(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다.

온코닉은 현재 자큐보의 후속 적응증인 위궤양 임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위궤양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예방 임상3상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자큐보의 구강붕해정 제형을 개발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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