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KQ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소속사 "물심양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25-0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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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가수 소향이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Q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소향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소향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새 출발을 앞둔 소향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6년 가요계에 데뷔한 소향은 본인의 앨범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예능과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탄한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2년 MBC '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고 재해석한 곡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향은 2012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고음 애국가'를 제창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현재까지도 야구계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무대를 남겼다.

2014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NBA 'LA 클리퍼스'의 초청을 받아 NBA 개막전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밖에도 다수의 드라마 OST,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 참여, 판타지 소설과 에세이 등을 집필한 작가로도 활약했다.

소향은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in 독일'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안방을 장악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답게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고음으로 현지 관객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소향인 전속계약을 체결한 KQ엔터테인먼트에는 이든, 에이티즈, 마독스, 싸이커스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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