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크리스마스 캔들’ 정제가 가수 조정현으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7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꽃보다 향수’가 첫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캔들’은 김범수의 ‘끝사랑’를 열창하며 가수 신성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꽃보다 향수’는 패닉의 ‘정류장’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65대 34로 ‘꽃보다 향수’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크리스마스 캔들’은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부른 데뷔 36년 차 가수 조정현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조정현은 “지금 3년째 건강회복 중이다. 오래 서 있으면 주저앉는다. 인생 살다가 고향 찾아온 것 같다”라며 “성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발성으로 극복했다. 건강만 극복할 수 있다면 계속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조정현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정준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