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에…공수처 경비인력 2배로 늘린다

입력 2025-01-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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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침입하는 등 난동을 부리면서, 경찰은 18일부터 이날까지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에 경찰청은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를 열고,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수사기관인 공수처에 대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9일 의왕 서울구치소와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경비 경력을 상시 배치한다. 이날 오전 3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부지법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내부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20일부터는 경력을 두 배로 늘려 구치소에 4개 중대, 공수처에 2개 중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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