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2천억 유입...코스닥도 500 돌파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9거래일째 상승하며 1500선 안착을 타진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7.32포인트(0.49%) 상승한 1503.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따라 9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1500선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6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0억원, 654억원 내달팔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500선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91포인트(0.79%) 오른 501.8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20억원 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94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80원 내린 12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