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경호처 '尹 헌정곡 합창' 강력 비판…"북한 감성 가득, 종북 타령"

입력 2025-01-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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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비판했다.

17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과 관련한 SBS 단독 보도를 공유하면서 “북한 감성 가득하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SBS는 지난 2023년 12월 18일 대통령 경호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파티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해당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은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의 합창을 한 것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또한 행사를 기획한 것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차장이며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은 합창의 일부인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태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를 캡처해 공유하면서 “경애하는 윤석열 동지의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은 종 치고 북 치는 종북 타령”이라며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윤석열 동지 만세, 만세!”라고 비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북한인 줄 알았다”, “경호처가 기쁨조였다니”, “정말 답이 없는 것 같다”, “뉴스 보는 순간 여기가 북한인 줄 알았다”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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