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토지 개발구상을 담은 정부의 청사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자연과환경(+8.46%), 모헨즈(+7.49%), 토비스(+4.00%), 동우(+5.38%)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의 핵심은 새만금 중심지역을 '명품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것으로 개발 중심지는 새만금 국제신항만 내축의 산업용지와 국제업무용지 및 변산반도 북쪽의 관광ㆍ레저용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새만금 전체의 23.8%인 6730㏊다.
도시의 디자인으로는 ▲중앙부에 원을 중심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산업, 국제업무, 레저휴양 등 특성화된 3개의 핵심기능을 배치한 방사형 구조의 '샤링(Sha-Ring)시티' ▲외곽은 보름달, 도시 내부는 전통 창호문양을 재현한 '풀문(보름달)시티' ▲중심부에 국제업무기능을 배치하는 '델타(삼각주)시티' 등이 후보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