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3000만원대 성형 견적…구독자들 "예쁜 언니,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줘!"

입력 2025-0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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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이 성형 견적을 받은 가운데 구독자들이 “절대 안 된다”라며 만류하고 나섰다.

1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한가인’에는 강남의 성형외과를 돌며 성형 견적을 받는 한가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총 3곳의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병원 방문에 앞서 “조카가 코가 부러졌을 때 데려가 준 것 외에는 처음이다”라며 긴장감을 보였다.

특히 한가인은 “제가 화면발이 잘 안 받는다. 턱도 좀 있고 광대도 있고 볼살이 없는 편이다”라며 “내가 생각하는 부분을 같이 이야기해주실지, 아니면 다른 부분을 말씀해 주실지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첫 번째 병원에서는 한가인의 등장에 다소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눈 쪽 피부가 내려온다고 느낄 것”이라며 눈 처짐을 짚으면서 쌍꺼풀 라인 집기, 눈위지방재배치로 300만 원대의 견적을 내놨다.

다음 병원으로 향하던 한가인은 “성형외과 오니까 마음이 작아진다. 안 다니셔야 될 것 같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고선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연예인 중에서도 눈과 코가 정말 예쁘다. 연예인 안에서도 최상”이라고 칭찬하면서도 한가인의 광대와 볼 꺼짐, 살짝 휘어진 코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안면 윤곽 등 3천만 원대의 견적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세 번째 병원에서는 한가인의 광대를 장점으로 꼽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처짐이 올 수 있는데 광대가 있는 사람은 느리게 처진다는 것. 그러면서 볼 꺼짐에 대해서는 “필러나 지방을 넣으면 된다”라며 눈 밑 지방재배치, 헤어라인 교정 등 1600만 원대의 견적을 내놨다. 다만 현재는 볼 지방 이식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말씀 들어보니 조금 더 견뎌 보고, 필요한 부분은 조금 할 수 있으면 하고 괜찮은 부분은 자연스럽게 둘 수 있으면 두고 그런 답을 얻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구독자들은 “한가인의 성형 비용이 저만큼 나오다니 믿을 수 없다”, “한가인이 성형하면 우리 나라 사람들 어떻게 사나?”, “절대 수술하면 안 된다”, “계속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달라”라며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가인은 “이번 주는 얼평을 받아봤는데, 저는 자연스럽게 나이들 생각이다. 이제 손댄다고 얼마나 더 예뻐지겠냐”라며 “혹시라도 염려하신다면 걱정 마시고 재밌게 봐달라”라고 댓글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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