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멈췄다…전월 대비 6.6% 하락

입력 2025-01-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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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 아파트 분양가. (자료제공=HUG)

연일 역대 최고치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333만7000원이다. 이는 전월(1428만 원) 대비 6.60% 하락한 수치다. 3.3㎡당으로 환산하면 4408만9000원으로 전월(4720만7000원) 대비 311만8000원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71만6000원으로 전월(577만1000원)보다 0.95% 내렸다. 전년 동월(526만1000원) 대비로는 8.66% 상승했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전월(879만1000원)보다 3.19% 하락한 85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3.3㎡당으로는 2813만60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586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77% 하락했고, 기타 지방은 456만 원으로 전월 대비 0.97% 올랐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7397가구)대비 24%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603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096가구, 기타지방은 5083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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