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中 이틀·日 7일 연속 상승

중국과 일본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으며 일본 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3일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7%(31.88p) 오른 3328.49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37%(0.78p), 0.78%(4.25p) 오른 211.18, 546.74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상해종합 및 상해B지수, 심천B지수는 1개월전과 비교해 모두 15% 이상 급등했으며 3개월전과 비교하면 각각 35%, 29%, 49%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차익 매물로 장 초반 하락 반전해 3289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72%(69.78p) 오른 9792.94를 기록해 7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일본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과 미국 증시의 혼조세 마감 소식에 하락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수출주 강세와 아시아 주요 증시의 동반 상승,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후지쓰(3.43%)와 도쿄일렉트론(3.20%),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2.96%), 자동차의 미쓰비시모터스(3.85%), 전기전자의 산요전기(5.91%)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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